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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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합격! 이대섭 조교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등록일 : 2024-07-18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24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이*섭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말 정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부터 국어는 저에게 너무나 복잡한 과목이었습니다. 2말부터 고3 수능까지 정석민 선생님을 비롯하여 6-7명의 선생님들을 바꿔 들으면서도 국어에 대한 확신을 얻어내지 못했고, 그렇게 본 첫 수능에서는 3등급이란 성적을 받고 좌절했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제 첫 수능을 분석해보니 결국 다양한 구조나 복잡한 기술보단 그냥 제대로 읽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러자 현역 때 흘려듣고 믿지 않았던 정석민 선생님의 강의 방식과 조언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은 정석민 선생님뿐이라고 생각하여 1년간 쭉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시간 내에 제대로 지문을 독해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에 의문을 가지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같은 내용을 연결하여 지문 전체를 포괄하며 읽는 방식은 정석민 선생님만이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을 수강하며 선생님이 적어 주시는 칠판 속 내용을 꼼꼼히 적고, 놓친 부분은 표시하여 복습 영상을 활용하여서라도 내용을 다 필기하여 복습에 활용했습니다. 복습을 진행할 때는 처음엔 필기본을 쭉 읽으며 모두 납득되고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두번째로 출처를 찾을 수 있는 지문인 경우엔 새로 프린트하여 필기했던 내용을 보지 않고 풀면서 글에 필기한 내용을 떠올리며 적어보고 떠올리지 못한 부분을 찾아 복습영상을 찾아보거나 질문하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수업 지문이나 과제 외엔 거의 새 지문을 풀지 못했지만, 성적이 많이 오를 수 있었고 선생님의 수업이 더 잘 들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정석민 선생님하면 독서를 떠올리지만, 저는 그 외의 과목들에서 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문학에서 정석민 선생님을 수강한 후 엄청난 성적 차이를 겪게 되었습니다. 선지 판단에서 판단을 보류하고 넘기는 태도, 개념어를 제대로 학습하여 선지에서 속도를 올리는 방식, 지문을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넘어가는 태도 등은 그 어떤 다른 선생님도 가르칠 수 없는 유일한 정석민 선생님만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수업을 수강한 후,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구매해서 보류하는 태도와 지문 독해를 연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평가원 기출에서는 선지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몇 개의 선지에서 헷갈리게 출제하였고 그 헷갈리는 부분이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찾아보았습니다. 평가원 외에도 EBS, 교육청, 사설 모의고사 등등을 활용하여 보류하는 태도를 연습하였고 이를 통해 빠른 속도와 정확도를 함께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정석민 선생님의 자세한 연계강의 덕분에 고전시가와 현대시 고전소설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불문학이었던 24수능에서 20분 가까이만을 사용하여 문학을 다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은 태도변화를 겪게 된 부분은 언매입니다. 현역 때 문법 파트를 4개 틀리면서 언매는 저에게 두려움만을 주는 과목이었습니다. 재수 때 문이유를 수강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암기할 사항을 정확히 알려주시고 특히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들을 다 너무나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암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문이유를 수강하고, 필기한 부분을 가려가며 백지에 적어보고 들고 다니면서도 영어 단어처럼 틈틈이 암기하여 총 7회독 정도를 하였는데, 이렇게 회독을 진행하면서 새로 푼 문제에서 얻은 내용들을 교재 빈 구석에 적어놓고 단권화 하고 나니 수능장에 들어갈 때 쯤엔 언매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역 때 국어란 저에게 불안하고 막막하기만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만나고 재수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앞만 보고 나아가신다면 반드시 수능에서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