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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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 정*진 학생 (“아, 국어 공부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등록일 : 2022-11-30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에 강남대성 학원에서 정석민 선생님을 만나 1년 동안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한 후,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얻은 98점 덕분에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진학한 정XX이라고 합니다.

 

정석민 선생님을 만나기 전의-현역 때의 저는 나름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학생이고, 실제로 성적도 그리 나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점수는 일정하지 않았지만, 교육청 학력평가에서 1등급은 꾸준히 받아 왔었고,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받았었기에, 당시의 저는 자신감을 넘어 오만함마저 갖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어공부를 소홀히 하였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국어 실력은 타고난 지능과 지금까지 쌓아온 독서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비문학 공부가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채로 수능장에 들어갔고,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였기에, 이전에 응시했던 평가원 모의고사처럼 괜찮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과는 제가 강남대성에 재학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좋지 못했습니다. 국어부터 가채점을 하는데 난생 처음 보는 점수를 보게 되었고, 나머지 과목은 채점도 하지 않은 채 재수를 결심하고 현역 수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첫 실패를 맛보고,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은 하였지만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변화를 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나름대로 2021학년도 수능을 돌아보며 틀린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 보고, 왜 틀렸는지도 알게 되었지만, 어떻게 해야 틀리지 않을까에 대한 질문에 답을 못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학원에서 정석민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머릿속에 떠돌던 파편들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국어 공부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서론이 조금 길어졌지만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만약 이걸 읽고 계시는 여러분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본인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게 맞는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석민 선생님의 강의는 옳은 길로 인도해주는 하나의 등불이 되어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기준을 세워주는 강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의에서 선생님은 문학과 비문학 영역에서 주어진 지문을 어떻게읽어야 하고, “이런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며, 학생이 그 사고를 스스로 납득하게 해주십니다. 이런 내용은 문제 풀이에도 적용되어 결국 지문을 읽고 선지를 판단하는 전 과정에 걸쳐 이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생각했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주십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학생의 입장에 서서 제대로 사고하지 못하였을 때의 대처 방법이나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 선지를 분석하여 역으로 지문을 바라보는 방법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와 같은 태도적인 측면도 꼼꼼하게 다루어주시기 때문에 순수 국어 실력과 함께 시험을 잘 보는 실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덕분에 2022학년도 수능 당일에도 국어가 매우 어려웠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대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강의는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지문을 풀고 스스로 분석하면서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고 과정을 돌아보며 어떻게, , 이렇게 읽고, 풀었어야 했나?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해력이 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따라 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의 사고 과정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꽤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고 실력이 느는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고되고 힘든 길을 거쳐야 근본적인 실력 상승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강의에 확신을 얻게 된 계기는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였는데, 당시 현장에서 PCR 지문을 읽으면서 했던 사고 과정이 이후 해설 강의를 하실 때 설명하신 내용과 너무 유사해서 놀람과 동시에 아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구나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도 정석민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실력을 쌓기를 바랍니다.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