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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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강대 사과대 함격 김** (수능국어 1등급, "끝까지 버티는게 중요하다")

등록일 : 2021-01-03

안녕하세요, 올해 2월부터 11월 마지막 수업까지 선생님 수업 들었던 김**입니다. 

대치에서 다른 국어쌤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선생님 들었던 분한테 추천 받아서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첫 수업 듣고 난 후에는 바로 다른 국어 수업 그만뒀습니다. 제가 진짜 쌤 수업 너무 좋아해서 제가 같은 학교 친구들한테도 쌤 홍보하고 다니고 추천했습니다. 수능 준비하면서 진짜 선생님 수업 제일 좋아했습니다ㅎㅎㅎ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제가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수능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EBS, 문법, 그리고 시험을 대하는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EBS 문학이랑 문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수능 가까워질 시점에서는 보면서 잠들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짜 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한 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치 오가는 차에서 항상 고전소설, 현대소설 줄거리 보고 고전운문 해설 봤던 것 같습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EBS 열심히 봤던 덕 정말 많이 봤습니다. 일단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아니까 문제 풀 때 불안감도 덜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법인데 전 진짜 선생님만큼 깔끔하게 문법 가르쳐주시는 분 못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쌤 문법 수업은 대치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보면 문법이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꼭 한문제씩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주는 문제로 마음 가볍게 풀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원래 긴장을 많이하는 편이라 수능 전날 잠을 거의 못 자고 시험을 치러 갔는데 그러다보니 비문학 풀때 문장이 읽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끝까지 버티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신게 떠올랐습니다. 덕분에 흔들리던 멘탈 다 잡고 끝까지 시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국어 외의 다른 과목들 점수가 좋지 못해 정시로 대학을 합격한건 아니지만 서강대 사과대, 이대 경영 논술로 붙어서 서강대 사과대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6모때 최고점을 찍고 그 이후로 슬럼프가 와서 9모 때 최하점을 찍고 제가 시험을 잘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수능 당일까지도 했습니다. 특히 제 국어 점수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요동쳐서 고민이 진짜 많았습니다. 9모 때 제 평생에 생각도 못해보던 국어 4등급을 받았고 10모 때는 그것보다 조금 올라서 국어 3등급 받았는데 그것 때문에 수능 직전까지도 국어 걱정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국어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고 고2 때는 국어 모고 100점도 자주 받고 6월까지는 1등급 무리없이 받았는데 7월부터 국어 점수가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끝도 없이 하락하더라구요.하지만 선생님 수업 열심히 믿고 따른 덕분에 수능 국어에서 6월 등급 회복하고 국어 덕분에 최저도 안전하게 맞췄습니다. 올 한해 선생님한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생님 진짜 대치동 다니면서 들었던 선생님들 중에 제일 좋아했어요. 쌤 수업 항상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들었답니당. 토요일 저녁 반은 유달리 즐겁다고 얘기해주셨는데 저도 항상 너무 즐겁게 수업 들었어요ㅎㅎ 앗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선생님 교재 친구들이랑 투박하다는 얘기 자주했는데 올해 말에 수특수완 문학 정리한 책은 진짜 예쁘다고 다들 칭찬 많이했어요ㅎㅎㅎㅎㅎ